오는 8일부터 야외에서 활동하는 양주시 현업근로자에게 지급될 온열질환 에방물품.  2024.7.4/양주시 제공
오는 8일부터 야외에서 활동하는 양주시 현업근로자에게 지급될 온열질환 에방물품. 2024.7.4/양주시 제공

양주시는 야외에서 시청사나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을 관리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현업근로자에게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지급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초 폭염기간 온열질환으로 인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폭염대비 현업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일부터 현업근로자에게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배부하기로 했다.

온열질환 예방물품은 냉스카프, 냉타올, 냉토시, 식염포도당정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물품 지급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현장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열사병으로 인한 근로자 사망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경영책임자가 처벌될 수 있다”며 “시 차원에서도 온열질환에 취약한 옥외근로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