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FIFA월드컵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과천시 관내 기관·단체 축구대회가 오는 20일 관문체육공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과천시 축구협회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뜻에서 마련한 이번 축구대회는 민·관·군·경 단체 500여명이 참가, 단체간 화합의 한마당을 펼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시청 민속보존회에서 '월드컵 성공 기원' 깃발을 휘날리며 흥겨운 농악을 연주하며 대회장 분위기를 한껏 돋우며 해병대 군악대의 활기찬 연주 및 의장대 사열 시범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개회식중 칠십리배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과천초교에 대한 이성환 시장의 격려금이 전달되며 월드컵 성공개최 범시민 실천 결의문 낭독과 함께 참가자 전원이 일제히 '우리는 하나', '월드컵 16강을 기원하며'라는 글씨가 쓰인 500개의 풍선을 날리는 진풍경도 연출된다.
이날 대회는 기무부대와 축구협회, 과천시청과 경찰서 팀이 1차전을 갖고 1차전 승자가 결승전을 벌이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