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주민 배려·화합 공간으로 적극 지원”

농림축산식품부 기초생활거점사업 공모사업 일환

총 사업비 44억원 투입 지난해 3월 착공·7월 완공

용인시는 지난 4일 처인구 원삼면 주민의 문화‧교육 거점 시설이자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원삼면 이음 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2024.7.4 /용인시제공
용인시는 지난 4일 처인구 원삼면 주민의 문화‧교육 거점 시설이자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원삼면 이음 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2024.7.4 /용인시제공

용인특례시는 지난 4일 처인구 원삼면 주민의 문화·교육 거점 시설이자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원삼면 이음 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김영식 용인시의회 의원, 김영민 경기도의회 의원, 한상의 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위원장, 원정재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삼면 이음 센터는 연면적 476㎡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 취미 교실, 휴게실, 2층 다목적실을 갖추고 문화광장 등이 함께 조성됐다.

시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기초생활거점 육성 사업 공모(일반농산어촌개발)에 선정돼 사업비 44억원(국비 28억7천400만원, 시비 15억3천100만원)을 확보했다.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은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해 공공거점기능을 보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구)원삼시립어린이집을 리모델링 해 이음 센터로 만들어 원삼어린이집과 문화광장 등을 새로 조성하고, 주민 주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해왔다. 이와 함께 원삼 거점 거리 정비, 고당천 도랑 살리기 정비 등도 추진했다.

이어 시는 이음 센터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원삼면 일대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SK하이닉스 관계자에게 이음 센터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기간 난제를 지혜롭게 잘 풀어가며 이음 센터 개관을 위해 애써 주신 원삼면 주민과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음 센터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