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있는 호텔에서 현지 의료관광업계 관계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인천 의료관광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주요 의료관광시장인 카자흐스탄에서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관을 소개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컨시어지·통역 지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와 함께 열린 의료관광 상담회에서는 총 150건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카자흐스탄과 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에 힘쓸 계획”이라며 “인천은 중증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피부미용, 성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기반을 갖췄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