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6일 최전방 공격수 안병준(34)을 4년 만에 재영입했다고 밝혔다.
안병준은 2013년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데뷔해 2019년 수원FC와 첫 인연을 맺으며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그는 일본에서 태어나 조총련계 재일 조선인 3세로서 북한 국가대표로 A매치 11경기를 소화한 독특한 이력도 있다.
안병준은 데뷔 시즌부터 8골을 넣으며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후 2020년 시즌엔 20골 4도움을 기록하며 그해 K리그2 득점왕·최우수선수(MVP)·베스트11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이런 안병준의 활약에 수원FC는 K리그1 승격의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안병준은 2021년 1월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하며 수원FC와 동행을 마무리했다.
안병준은 "좋은 추억이 가득한 수원FC에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며 "개인적인 목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팀의 목표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어 팬들에게 사랑받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1부 승격 일등공신 안병준 '수원FC 복귀'
입력 2024-07-07 20:01
수정 2024-07-07 20:01
지면 아이콘
지면
ⓘ
2024-07-08 16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