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사격연맹이 ‘즐거움[樂]을 쏴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천사격캠프가 지난 6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 속에 마무리됐다. 2024.7.6/ 이천사격연맹 제공
이천시사격연맹이 ‘즐거움[樂]을 쏴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천사격캠프가 지난 6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 속에 마무리됐다. 2024.7.6/ 이천사격연맹 제공

‘즐거움(樂)을 쏴라’는 주제로 열린 이천사격캠프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6일 경기도사격테마파크에서 이천시사격연맹(회장·유기백)의 주최로 이천시 사격캠프가 열렸다. 이번 사격캠프는 이천클럽사격동호회(회장·손창수), 이천시여성사격단(회장·김교상), 장호원클레이사격클럽(회장·윤창준), 이천유소년사격클럽(회장·임관빈) 외 이천시민 등 총 50여 명이 참가했다.

성인은 클레이사격 및 권총실탄사격 트랩 2라운드, 아메리칸트랩2라운드, 유소년은 서바이벌 게임을 체험했다.

지난 6일 열린 이천시 사격캠프에 참가한 가족이 사격 체험 후 과녁을 들고 가족과 함께 기쁨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6 /이천시사격연맹 제공
지난 6일 열린 이천시 사격캠프에 참가한 가족이 사격 체험 후 과녁을 들고 가족과 함께 기쁨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6 /이천시사격연맹 제공

이번에 캠프에 참가한 최호성(45)씨는 “평소에 사격에 관심이 많았지만 사격을 직접 접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계속 주어지면 좋겠다”며 이번 사격 캠프에 참가한 뜻을 밝혔다.

이천시 사격연앰 유기백 회장은 “이번 사격캠프는 사격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사격의 재미를 한껏 느끼기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격 캠프에 함께한 이천시체육회 조태균 회장은 “이천은 전통적으로 사격으로 유명한 지역이었다. 많은 국가대표도 배출했고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에서 많은 메달을 가져온 효자 종목이다”며 “앞으로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부문에서 사격이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자리 잡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천시 사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아직까지는 시민들과 하께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사격이 전문체육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참여형 스포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문 사격인과 일반시민이 함께사격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사격의 저변확대로 전문체육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참여형 스포츠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천시사격연맹은 가을에 제2차 사격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