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인구, 주거 등 저출생 정책 총괄

탄소중립·재난안전 추진 전문인력도 배치

과천시청 전경 /경인일보DB
과천시청 전경 /경인일보DB

과천시가 정부의 저출생 대책 추진에 맞춰 저출생 정책을 총괄하는 ‘저출생 대응 TF팀’을 신설한다.

시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국가정책에 호응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팀 신설과 인력 보강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일자로 신설되는 ‘저출생 대응 TF팀’은 임신·출산, 인구, 신혼 주거 등 저출생 관련 정책을 총괄하며, 저출생 대책에 행정력이 집중되도록 이끌게 된다.

기존에는 청년인구정책팀이 청년 정책뿐 아니라 저출산·고령화, 인구정책 등을 수행했으나,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인구’가 빠진 ‘청년정책팀’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시는 아울러 탄소중립 정책을 역점 추진하기 위해 기후환경과에 전문 인력을 배치한다. 재난안전 업무 강화를 위해 올해 1월 신설했던 ‘중대재해예방TF팀’을 ‘중대재해예방팀’으로 바꾸고 전문 인력을 보강해 배치한다.

과천시의회도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지원팀’과 열린 의정을 실천하기 위한 ‘의회홍보팀’을 신설한다.

한편, 시는 업무 조정 등을 통한 인력 재배치로 별도의 증원 없이 이번 조직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