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오는 9월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의 참가선수 모집에 나선다.
8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성공적인 첫 개최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들에게 e스포츠의 다양한 콘텐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게임 문화의 인식 개선을 위해 e스포츠 대회 결선과 함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e스포츠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FC 온라인 ▲이터널 리턴 총 3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리그오브레전드는 전국 중·고등학교 대항전, FC 온라인은 전국 대회, 이터널 리턴은 별도의 이벤트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상금은 1천500만원으로 각 종목 결승 진출자에게는 안산시장 명의의 상이 수여된다. 참여 대상은 전국 e스포츠 팬 및 아마추어 선수 등 e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리그오브레전드와 FC 온라인은 이달 26일까지이며 이터널리턴은 추후 AeF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예선은 다음 달 1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최종 결승전은 9월14일 상록수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또는 AeF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프로게이머 초청 이벤트, e스포츠 구단 팬 부스, 이터널 리턴 팬 부스, 1:1 게임 코칭존, 레트로 오락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하는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해 e스포츠 페스티벌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e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e스포츠 문화 선도 및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