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경찰서는 지난 8일 안보자문협의회와 ‘북한이탈주민의날 제정 기념 후원물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북한이탈주민들에게는 ‘식료품 선물세트’가 전달됐다.
정주붕 안보자문협의회장은 “탈북민들도 우리와 똑같이 자유와 인권을 누릴 권리를 가진 국민이다.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한주 서장도 “사회적 약자인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 및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지난 2009년 6월 29일 창립되어 지금까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착지원 활동과 안보협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