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청장·이기철)은 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본청에서 중소기업유통센터와 국내 중소기업인·소상공인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재외동포 기업인과 국내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매칭 등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센터는 오는 10월 재외동포청, 재외동포 경제단체 주최로 전주시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기업전시회를 운영한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속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을 통해 전 세계 재외동포 기업인과 만나 큰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국내 기업이 재외동포 기업과 수출상담회, 비즈니스 포럼 등을 함께 하도록 기회를 마련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