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한별(인천예일고)이 '제17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첫날 2관왕에 올랐다.

홍한별은 9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25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홍한별은 여고부 25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70점을 기록하며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 23점을 기록한 홍한별은 같은 학교의 최수빈(결선 19점)과 이지안(결선 18점·충북체고)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본선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도 인천예일고는 홍한별(570점), 최수빈(567점), 김혜주(565점)가 고르게 활약하며 1천702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충북체고, 3위는 경남관광고(이상 1천668점)였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