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의 청소년시설과 공공시설, 학교가 경기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으로 운영된다.
10일 포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포천청소년문화의집, 포천미디어센터, 포천음악저장소, 영북고등학교 4곳이 최근 경기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으로 지정됐다.
경기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은 이룸학교, 이룸대학 등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인증한다.
이번에 지정된 시설은 최소 3년간 경기공유학교 학습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포천미디어센터와 포천음악저장소는 시가 운영하는 시설로 다양한 영상·음악제작 장비를 갖추고 있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재진 교육장은 “학생생활권 중심의 공유학교 거점 활동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여러 기관과 다각도로 협력해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