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퇴촌농협(조합장·안진근)과 남서울농협(조합장·안용승)이 농촌농협과 도시농협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도·농 상생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퇴촌농협은 지난 8일부터 칼슘유황비료를 무료로 농협조합원들에게 3포씩 공급하고 있다.
조합원들에게 공급된 칼슘유황비료 구입 비용은 남서울농협이 30%(800만원, 수건 200세트), 농협경제지주 남해화학에서 20%(500만원) 비용을 지원하고 퇴촌농협에서 50% 비용을 부담했다.
이번 지원은 도시농협과 농촌농협 간 맞춤형 영농자재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협동조합간 협동을 고취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금번 지원되는 유황칼슘비료는 퇴촌·남종지역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는 밭작물과 과수·원예 작물 생산과 품질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앞으로 도시농협에서 농촌농협으로 도농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