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농협은 농협조합원들에게 칼슘유황비료를 무료로 3포씩 나누어 주고 있다. 2024.7.10 /퇴촌농협 제공
퇴촌농협은 농협조합원들에게 칼슘유황비료를 무료로 3포씩 나누어 주고 있다. 2024.7.10 /퇴촌농협 제공

광주시 퇴촌농협(조합장·안진근)과 남서울농협(조합장·안용승)이 농촌농협과 도시농협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도·농 상생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퇴촌농협은 지난 8일부터 칼슘유황비료를 무료로 농협조합원들에게 3포씩 공급하고 있다.

조합원들에게 공급된 칼슘유황비료 구입 비용은 남서울농협이 30%(800만원, 수건 200세트), 농협경제지주 남해화학에서 20%(500만원) 비용을 지원하고 퇴촌농협에서 50% 비용을 부담했다.

이번 지원은 도시농협과 농촌농협 간 맞춤형 영농자재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협동조합간 협동을 고취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금번 지원되는 유황칼슘비료는 퇴촌·남종지역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는 밭작물과 과수·원예 작물 생산과 품질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앞으로 도시농협에서 농촌농협으로 도농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