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동점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문 열어
“수익금 지역의 어려운 이웃 돕는 데 사용”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박진원)가 부천 지역의 자원 순환과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부천옥길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천옥길점은 아름다운가게의 168호점으로 부천중동점 이후 부천 지역에 7년 만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1호선 역곡역, 1·7호선 온수역, 서해선 소새울역 등과 인접하고 주변에 병원, 상가 등 접근성과 인프라가 뛰어나 시민들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 매장 운영 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10시30분~오후 8시, 주말 오전 10시30분~오후 6시다.
부천옥길점은 옥길지구 중심부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녹지를 활용한 친환경 녹색 도시에 자리를 잡아 재사용 나눔 가게로서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매장 내에서 제로 웨이스트 체험이 가능하고, 지자체 및 아동·청소년 대상 환경·나눔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옥길점 신규 오픈을 기념해 홈플러스와 GS리테일에서 물품을 후원했다. 오픈식의 판매 수익금은 이웃와 환경 지원 사업인 ‘아름다운 희망나누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는 “7년 만에 부천지역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부천옥길점이 지역 시민들에게 자원순환과 나눔의 거점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며 수익금을 부천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