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2024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지원계정 분야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균형발전 성공모델을 확산하고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서면평가와 현장조사 등 종합심사를 거쳐 지역지원계정사업을 추진한 기관 중 1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천시는‘이천 쌀의 화려한 변신 메이드 인 이천 쌀 가공산업 육성’을 주제로 이천 쌀 소비방법 다양성 확보 및 쌀 가공산업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균형발전과 활력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주요사업으로는 ▲이천 쌀 가공상품 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이천 쌀 가공 창업농업인 육성 ▲농산가공산업 활력화를 위한 지도사업 및 홍보마케팅 추진 등이 있다.
특히 이천시는 자체 연구기술 개발으로 이천 쌀 오십원빵, 오색 이천 쌀찐빵 등 지난 한해 6종의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기술이전하였으며 특산자원융복합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쌀가루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이천쌀가루 프리믹스 제품 등을 생산하는 등 쌀가루 가공산업 확대 및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시는 이러한 노력으로 2023년도 농촌진흥사업 도단위 농촌진흥사업평가(농촌자원분야)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은 “1년 동안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노력한 결과 이렇게 좋은 성과를 연속적으로 낼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농업인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지역 특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연말 시상식 개최 후 우수사례 성공모델 확산과 벤치마킹을 위해 우수사례집으로 공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