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GH 등 상호 협력키로


시흥시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시흥도시공사와 '시흥대야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GH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임병택 시장과 김세용 GH 사장,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시흥대야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타당성 검토 및 현안 이슈 공동 대응, 지구 지정을 위한 토지 소유자 동의율 확보, 지역 주민 의견 반영 및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시흥대야역 일대는 국토교통부 도심 복합사업 10차 후보지로 지정됐다. 선정 대상지는 대야동 506번지 일원이다. 서해선 시흥대야역 및 신구로선(예정)과 500m 이내 인접 역세권으로 주거상업고밀지구(준주거지역)로 개발된다. 시흥대야역 인근 역세권에 약 7만5천㎡ 규모, 총 2천528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혁신적인 재창조를 통해 새로운 원도심 재개발사업의 성공적 모델이 되도록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