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여름방학인 8월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정여행 프로그램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2박 3일간 인천과 서울 지역을 여행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공정여행은 여행지의 환경에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다양한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여행지 경제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소비를 실천하는 여행을 말한다.

시는 교통비를 뺀 숙박비, 식비, 체험료 등 활동비와 공정여행 전문교육 수강을 지원한다.

두 개 팀으로 나눠 각각 8월6일(인천)과 13일(서울)에 진행된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오는 17일까지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pc5383393@korea.kr)으로 보내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서류접수와 팀별 여행기획서 발표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