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한돈 6월 MVP에 선정된 노경은. /SSG랜더스 제공
도드람 한돈 6월 MVP에 선정된 노경은. /SSG랜더스 제공
도드람 한돈 6월 MVP에 선정된 박지환. /SSG랜더스 제공
도드람 한돈 6월 MVP에 선정된 박지환. /SSG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주)도드람푸드와 함께 시상하는 ‘6월 MVP’로 투수 노경은과 야수 박지환을 각각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14일 밝혔다.

SSG와 도드람은 ‘도드람 한돈 월간 MVP’ 시상식을 운영하고 있다. 월간 성적이 가장 뛰어난 투수와 야수를 한 명씩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에겐 각 100만원씩의 상금을 전달하고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6월 MVP로 선정된 노경은과 박지환은 상금 중 각 25만원씩 50만원을 기부하며, 여기에 도드람이 50만원을 더해 총 100만원을 매달 기부·적립하고 있다. 해당 적립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노경은은 6월 한 달간 12경기에 등판해 12와3분의1이닝을 던지며, 단 2점만을 내줬다. 1승 3홀드에 평균자책점 1.46를 기록했다. 박지환은 6월 19경기에 출전해 30안타 2홈런 11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타율 0.411은 같은 기간 리그 전체 2위이다.

노경은은 “승리가 필요한 순간 등판해 팀의 리드를 지켜낼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보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환도 “아직은 배운다는 자세로 즐겁게 하고 있는데 큰 상과 함께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야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SG와 도드람은 지난해 ‘도드람 한돈 월간 MVP’ 시상금으로 적립한 600만원의 기부금을 인천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 제공될 반찬 마련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