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계문자박물관(관장·김성헌)은 최근 중국 허난성 안양시를 방문해 중국문자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문자 관련 문화·역사·예술·보존과학·교육 등에 대한 공동 연구, 교류 전시, 공동 학술대회·세미나 개최, 학술자료·출판물 교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헌 관장은 “중국의 대표 박물관들과 교류를 넓혀 한·중 간 교류를 증진하고, 세계 문자 가치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두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할 기회를 얻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