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 연천군협의회는 지난 13일 연천군 전곡읍 국인화원(대표·하은숙)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힐링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북한 이탈주민 10여 명과 군청 및 의회관계자들이 모여 진행한 이날 프로그램은 이들에게 여가 시간을 통한 원예 취미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데 목적을 뒀다.
플로리스트 하은숙 대표가 맡아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원형리스테이블데코로 여러가지 불균형 모양 꽃을 사선대칭 형태로 꽃꽂이해 시각적 균형 효과를 만드는 것이다.
김덕현 군수는 축사를 통해 “북한 이탈주민들은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유와 행복을 누릴 자격이 주어졌다. 창조적인 삶의 활동에 더 이상 위축되지 말고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라며 군도 행정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