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송우리(소흘 4블록)에 새로 조성된 공영주차장. 2024.7.15/포천시 제공
포천시 송우리(소흘 4블록)에 새로 조성된 공영주차장. 2024.7.15/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주차난이 심한 구도심 송우리에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15일 시에 따르면 노후 공동주택이 몰려 있는 송우리 소흘 4블록에 90면 규모의 주차공간을 갖춘 공영주차장이 최근 공사를 끝내고 지난 1일부터 무료 개방되고 있다. 주차장 조성에는 총 40억원이 투입됐다.

백영현 시장은 지난 12일 주차장을 방문, 시설물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만나 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

시는 올해 말부터 단계적으로 주차난이 심각한 신읍동과 송우리 등 10곳에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자투리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단지의 주차난 해소에 나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