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송정중학교(교장·김동성)는 지난 8~12일 각 교실과 시청각실, 체육관, 복도 공간 등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태환경주간을 운영했다.
이천송정중은 2024학년도 3월에 경기도교육청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로 선정돼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천송정중은 텃밭 가꾸기, 에너지 절감을 위한 한전 파워플래너 가입 및 에너지 절약, 잔반측정기 도입을 통한 잔반 줄이기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탄소중립 생태환경주간에는 복도 공간을 이용해 탄소중립 동아리 학생의 작품을 상시 전시하고 지난 9일에는 외부 강사를 초청해 시청각실에서 전교생 대상 ‘환경인플루언서가 전하는 환경이야기’ 강연을 진행했다.
또 11일에는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직원)를 대상으로 체육관에서 자원을 순환하고 탄소중립의 취지를 이해하는 나눔장터를 열었다.
특히 이천송정중은 모든 교과에서 연간 2차시 이상 탄소중립 실천과 에너지 절약, 기후변화 대응 및 자원 순환, 생물다양성 추구 등의 내용을 교육하는 탄소중립 생태환경 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성 교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로 선정돼 운영하는 만큼 탄소중립 실천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