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섬화인연합회(회장·김채화)가 최근 안산시 원곡동과 백운동 취약계층 어르신 110명에게 초복을 맞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전복삼계탕을 대접했다.
연합회는 지역 경로당과 토요일마다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급식소 주변 야외에서 전복삼계탕과 시원한 수박을 제공했다.
연합회는 지난해 4월9일 원곡동에 무료급식소를 개소한 뒤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토요일마다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거동 불편 어르신들에게는 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백운동 행정복지센터(동장·이영란) 관계자들도 행사장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인사와 함께 급식소에 대한 동 차원의 지원사항을 살피기도 했다.
김채화 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중복, 말복에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급식소 계단을 오르내리시는 어르신들의 낙상 위험을 없애기 위해 엘리베이터가 있는 넓은 급식소로 이전하는 계획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