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2024년 5월 공공하수처리시설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2024.7.15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2024년 5월 공공하수처리시설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2024.7.15 /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2021년 이천처리장 증설 1차 태양광발전설비(390㎾) 설치를 시작으로 2023년 환경부 공모사업, 주민지원 광역사업 선정을 통해 2024년 5월 공공하수처리시설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설비(1천406㎾)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천시는 선제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노력해 2023년에 환경부 공모사업과 주민지원 광역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3억원, 기금 15억원을 교부받아 예산 총 28억원을 절감했다.

올해 상반기 준공을 기점으로 이천시는 앞으로 태양광 자가발전을 통해 하수처리시설 전력비를 연간 약 3억원씩 절감할 수 있게 되었고, 온실가스를 매년 약 821t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하수처리장의 녹색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공공부문에서 선제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