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의회가 기업체 벤치마킹을 위해 모가면에 위치한 시몬스 침대를 찾아 시몬스 만의 독보적인 마케팅 전략을 살펴보고 다양한 협력관계 구축방안을 모색했다.
이천지역 대표기업인 시몬스 침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파머스 마켓, 난연 매트리스 출시와 함께 기부활동, 환경 정화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인 시몬스 테라스를 운영해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면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의원들은 지난 15일 시몬스 관계자와 청년세대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정책, '메이드 인 이천' 브랜드의 창의적인 홍보 마케팅,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만의 특화된 홍보 마케팅이 이천시 브랜드 홍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천의 다양한 축제에 접목할 수 있는 '우유갑 이천쌀' 굿즈를 설명하고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만들겠다"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약속했다.
박명서 의장은 "관내 기업 성장은 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 자리를 갖고 시와 기업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시몬스 침대를 시작으로 관내의 다양한 기업체를 현장 방문,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