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자신의 마지막 시즌을 기념해 '리멤버 더 추(Remember the Choo)'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추신수는 전 구장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으며 오랜 시간 많은 야구팬들에게 사랑받았다. KBO리그에서는 SSG의 2022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에 일조하는 등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리멤버 더 추'는 추신수의 23년 프로 생활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추신수는 SSG 팬은 물론 타 구단 팬들과 함께 은퇴 시즌을 추억하고자 10개 구단 야구장을 찾아 팬사인회를 연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시작되며, 8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8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8월 15일 창원NC파크, 8월 21일 잠실야구장(LG전), 8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이외 구장은 추후 리그 일정 편성에 따라 결정되며,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의 일정은 홈 최종전에 열릴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