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사단법인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와 기회발전특구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5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첨단 국방 드론·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드론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는 국내 드론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사단법인으로 설립돼 현재 드론 핵심 기술·서비스 분야 48개 회원사와 전문가 그룹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한 기업유치 방안 개발, 정부 드론 관련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 공동 참여, 드론 세미나·대규모 회의(컨퍼런스) 및 페스티벌 공동 기획, 드론·대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육 및 연구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협약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포천의 성장에 힘을 더해 첨단 드론산업을 이끌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협력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드론 실증도시로서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