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연천군은 지난 16일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인 (주)에스앤씨세인(더벤티)과 연천군 농특산물인 율무의 소비 촉진 및 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군과 에스앤씨세인은 ▲연천 율무음료 개발 및 판매 ▲연천 율무 소비 촉진과 공동브랜드 마케팅 및 홍보 ▲연천군 축제 참여·지원 및 축제 활성화 ▲연천군 상징물 및 관광브랜드 무상 사용 등 상생협력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에스앤씨세인은 연천 율무를 활용한 여름시즌 신메뉴인 냉율무 쉐이크, 율무 오트라떼, 율무 아인슈페너를 오는 24일 정식 출시한다.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곡리 유적에서 열리는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 큰장터)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연천은 전국 율무 생산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천 율무는 DMZ 청정환경과 큰 일교차로 품질이 매우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이다.

김덕현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정지역 DMZ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인 연천 율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축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