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육군 항공사령부, 육군특수전사령부에 이어 지난 16일 제7기동군단과 소속 군인가족들이 거주하는 관사(아파트) 내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천시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둔 육군장병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자 군 관사(아파트) 내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하여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7기동군단 상승점은 시설면적 110.04㎡ 규모의 이용아동 20여 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8월 리모델링을 시작해 10월경에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 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군 장병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국방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7기동군단장도“이천시가 군 가족들의 복지와 아이돌봄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자녀들의 돌봄에 어려움 없이 훈련에도 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천시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다함께 돌봄센터는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초등학교의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가 설치·운영하는 시설로, 부모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6세~12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