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증가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을 위해 투명페트병을 무인회수기에 넣으면 현금으로 돌려주는 포인트 적립제도를 도입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현재 포천지역에는 인구 밀집지인 소흘읍에 소흘읍주민자치센터와 이동교리 한사랑마을교육공동체 두 곳에 페트병 무인회수기 1대씩을 설치 운영 중이다.
자판기처럼 생긴 무인회수기에 뚜껑을 살짝 열고 라벨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넣은 뒤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페트병의 크기와 상관없이 개당 10포인트가 제공되고 2천점이 쌓이면 무인회수기 관리업체 홈페이지(www.superbin.co.kr)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하루 최대 40개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이렇게 회수된 페트병은 재활용 과정을 거쳐 고품질 재생원료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이용해 고품질 재활용 플라스틱의 회수율을 높이고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포천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운영… 포인트 적립 '현금 환전'
입력 2024-07-18 19:18
수정 2024-07-18 19:18
지면 아이콘
지면
ⓘ
2024-07-19 7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