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연천지구협의회는 지난 17일 연천군종합복지관 3층 조리실에서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만들기 활동을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직접 몸에 좋은 한약재들을 넣어 감칠맛 나는 육수를 우려내고 미리 손질한 생닭에 한약재를 넣어 영양 삼계탕을 완성했다. 삼계탕은 회원들이 직접 관내 대상자 150명에게 전달했다.
2024 연천군자원봉사활동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우리 함께해요!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삼계탕 나누기'는 여름날 삼복더위에 제대로 도움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칼로리 영양식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7~8월 삼복 기간 동안 총 2회에 걸쳐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연천지구협의회 장옥화 회장은 “취약계층분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체력과 기력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