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탄산단 5만여㎡… 350명 고용


보일러 제조기업 경동나비엔의 부품사인 (주)경동폴리움이 평택에 1천600억원을 투자한다.

평택시는 경동폴리움과 18일 시청 대회협력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동폴리움은 서탄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 용지 5만여㎡에 신규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경동폴리움은 보일러와 온수기, 온수매트 등에 들어가는 수배관 모듈을 비롯한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업체다. 시는 경동폴리움의 신규 공장이 가동되면 350명 규모의 신규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평택에 귀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 측에 감사드린다"며 "공장을 설립하고 기업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