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과 서울을 오가는 3401번(이천~강남), G2100번(이천~잠실) 광역버스의 운행횟수가 확대된다.
19일 송석준(국·이천) 국회의원에 따르면 이천~강남을 오가는 3401번 광역버스와 이천~잠실을 오가는 G2100번 광역버스의 증차 및 운행횟수 확대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서 확정 발표됐다.
3401번은 일·공휴일 운행횟수를 4회 증차하고 토요일에도 운행횟수를 2회 늘려 주말 및 공휴일 혼잡도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G2100번의 경우에도 평일과 토요일 운행횟수 2회 증차 , 일·공휴일에는 6회까지 늘려 혼잡시간대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이번 광역버스 증차·증회 확정이 있기까지는 송 의원의 관계기관에 대한 설득과 지속적인 협의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송 의원은 지난 5월20일 이천시청 안전건설국과 간담회를 갖고 광역버스 혼잡도 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후 같은 달 23일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강희업 위원장을 만나 이천시 광역교통 혼잡상황을 설명하고 현행 노선 증차 및 증회와 신설 노선 검토를 적극 건의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해왔다.
송 의원은 “광역버스 증차·증회 확정으로 혼잡시간대 이용객들의 불편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꾸준히 소통하며 경강선 배차간격 단축, 광역버스 신설 노선 등 광역교통망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