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에스엠도시개발(주)
설계자 및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선정·계약 체결
‘어려움을 겪고있다’, ‘사업과 동시에 멈춰 설 것’ 등 소문이 무성했던 평택역 일대 집창촌이 포함된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최근 신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토지 소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은 시가 추진하는 평택역 주변 정비방안 기본계획 중 복합문화광장 조성 사업과 연계돼 주민총회에는 대형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 주목을 받았다.
이날 주민총회에선 설계자 선정 및 계약체결,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추진위원회 선거관리규정 제정,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결정, 주민총회 결의사항 추진위원회 위임, 주민총회 예산(안) 승인 등이 처리됐다.
이에 앞서 추진위는 추진위 구성·승인부터 주민총회에 이르기까지의 경과를 토지 등 소유자에게 보고한 뒤 투표를 통해 설계자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에 (주)강호엔지니어링건축사 사무소와 에스엠도시개발(주)를 선정했다.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은 평택역 인근 76번지 일원 3만3천184㎡ 일반상업지역에 대형 호텔, 오피스텔, 아파트 등 명품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사업 완료시 평택역을 중심으로 철도 교통의 요충지로 되살아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3월 시는 평택1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건부로 통과시키는 등 행정 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2022년 11월에는 경관 심의가 조건부로 의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