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27일 라오스·캄보디아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를 연다.
22일 시에 따르면 부족한 농촌일손을 대체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지역 유대감 형성을 위해 양주지역 문화·역사를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체험 프로그램은 앞서 지난 20일에 첫 선을 보였다.
이들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가공시설인 서울우유 공장을 비롯해 지역 대표 역사·문화시설인 회암사지박물관과 조명박물관 등을 돌며 각종 시설 체험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가와 협업하고 있는 계절근로자들에게 양주지역의 다양한 명소와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외국인근로자들이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