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사)통일미래연대, 지역 참전용사 성금·희망박스 전달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탈북민 단체 (사)통일미래연대(대표 최현준)는 지난 19일 동두천과 연천지역 6·25 참전용사들을 위한 성금과 희망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희망사와 통일미래연대는 참전용사들에게 1천500만원 성금과 1천500만원 상당 물품을 담은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6·25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28사단 사령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동우 부회장, 통일미래연대 최현준 대표, 육군 제28보병사단장 박춘식 소장, 경기북부보훈지청 김희란 복지과장, 6·25 참전용사들과 28사단 장병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6·25 참전 영웅 김감태씨는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노병을 잊지 않고 도움을 줘서 정말 고맙다. 우리가 지켜낸 대한민국에 정착한 탈북민들이 성금과 물품을 지원해 주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말했다.
통일미래연대 최현준 대표는 “참전용사 어르신들의 헌신에 보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조국수호에 앞장 선 참전용사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위문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2007년 설립된 이래 6·25 참전용사를 비롯해 국군 장병,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각종 생필품 지원, 장학금 및 장학도서 기부, 문화체험 및 힐링캠프 사업을 하며 17년째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사)통일미래연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탈북민 단체로 국군 장병 및 중·고교생 대상 통일안보 강연, 탈북민 사회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50여 명 탈북민 봉사단원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협력해 10년째 다양한 봉사와 위문활동으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