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읍 하나로의원, 용문면 정내과의원
양평군이 잠복결핵감염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지정운영을 실시한다.
22일 군은 지역주민들의 잠복결핵감염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한 치료와 철저한 관리를 위해 양평읍 하나로의원과 용문면 정내과의원을 잠복결핵감염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되었지만 균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고 증상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군에 따르면 잠복결핵감염자 중 약 10%는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약물치료가 중요하다. 약물치료의 경우 결핵발병율을 83%까지 예방하며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이 되어 본인부담금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전진선 군수는 “결핵은 코로나19를 제외하고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며 잠복결핵감염 관리는 결핵퇴치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치료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군민들의 치료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