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향우회는 오수봉(사진) 전 하남시장을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호남향우회는 지난 19일 신장동 소재 향우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시대상에 맞는 향우회로 재도약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의, 오 전 시장을 만장일치로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오 비대위원장은 "향우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향우회 운영을 위한 대의원 확충과 매년 가장 큰 행사인 가을야유회 그리고 차기 향우회장 선임까지 차질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비대위원장은 민선 1기 하남시장 비서실장과 하남시의회 제6·7대 시의원, 민선 6기 하남시장을 역임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