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추신수(42)가 KBO리그 역대 최고령 타자 타이기록을 세웠다. 최고령 타자 신기록들도 곧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추신수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말 3루에 있던 최지훈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희생타로 선취점을 냈지만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로써 42세 8일의 나이에 출전한 추신수는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외국인 타자 펠릭스 호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07년 5월 10일 인천 문학구장(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현 SSG)와 방문경기에서 호세는 42세 8일의 나이로 출전해 홈런을 치면서 최고령 타자 출전, 안타, 홈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2일로 42세 9일이 된 추신수는 이후에 출장한 경기에서 안타, 홈런을 기록할 경우 호세가 보유한 세 부문의 최고령 기록을 모두 새로 쓰게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42세 추신수 'KBO 역대 최고령 타자' 눈앞
입력 2024-07-22 19:08
수정 2024-07-2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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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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