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하남시청 제공
하남시청/하남시청 제공

하남시가 국내산 커피 상품화를 통해 마을기업으로 성공한 지역을 방문해 성공스토리를 배우는 ‘마을공동체와 마을에서 여름나기’ 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한다.

마을공동체 간 교류 기회 확대 및 협력을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마을 자원(커피) 활용 사례 ▲기후위기 대응 마을공동체: 도시 텃밭과 토종 씨앗 이야기 ▲문화예술과 마을공동체: 예술을 즐겁게 맞이하는 법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워크숍은 오는 30일 미사동 커피농장에서 진행된다.

워크숍에 참여한 시민들은 커피가 좋아서 마을공동체로 시작했다가 국내산 커피를 상품화해 마을기업으로 성장한 미사동커피공동체 협동조합의 성공스토리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커피나무 열매를 수확해 과육과 커피 생두를 분리한 후 생두를 볶아 드립 커피를 만드는 체험도 하게 된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 마을공동체 워크숍은 8월 1일 팔당두레생협 공유부엌 살뜰에서 열린다.

시민들은 기후위기 대응 마을공동체 워크숍에서 하남도시농업연대가 도시 텃밭에서 토종작물을 키우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활동을 접할 수 있는 강연을 듣게 된다. 이와 함께 물외 조선오이와 쇠뿔가지, 자갈감자, 소심장토마토 등 토종 작물을 활용해 오이김밥, 가지탕수, 감자샐러드, 토마토 주스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마을공동체와 마을에서 여름나기’ 워크숍 포스터/하남시 제공
‘마을공동체와 마을에서 여름나기’ 워크숍 포스터/하남시 제공

마지막으로 ▲문화예술과 마을공동체는 8월 6일 감일6단지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시민들은 서울시 금천구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마을공동체인 산아래문화학교가 들려주는 ‘마을에서 예술을 즐겁게 맞이하는 법’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자연미술 작업을 통해 테이블보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워크숍 참가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번 워크숍 참여자에게는 2025년도 하남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시 가산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