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동안 궂은 날씨 속에서 고생하신 선수 여러분과 또 선수들을 응원하신 가족분들께 감사와 성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 계신 여러 선수들께서 훌륭한 선수가 되기를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GA KOREA배 제21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의 공식후원사인 이용성 GA코리아 대표이사는 23일 대회 시상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대회가 치러진 이틀 동안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많은 비가 쏟아진 궂은 날씨 속 행여 참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진 않을지 걱정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국내 골프계의 대표 원로였던 고(故) 이동준 GA코리아 회장에 이어 대한민국 골프 유망주 발굴 및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대회를 후원한 것도 마찬가지 이유다.
그는 "아시다시피 경인일보배 골프 대회는 최나연, 박희영, 안선주 등 여러 선수들이 주니어 시절 거쳐간 대회"라며 "생전에 이 회장님께선 이 대회를 사랑하셨고 주니어 골프 선수 육성에 대해 많은 뜻을 갖고 계셨다. 그래서 계속해서 이 대회를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이 대표는 열심히 목표를 위해 꿈을 키우는 주니어 골프 선수들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선 K-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5명의 선수가 출전해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수년 뒤 올림픽에는 여기 있는 학생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겠다. 이 대회가 여러분들의 꿈을 향한 여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팀
※취재팀=신창윤 부장, 유혜연, 김동한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조영상 부장(지역사회부), 이지훈 기자(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