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인천해사고)이 제17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카누대회 500m C-1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기웅은 9일 미사리 한강카누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남고 500m C-1결승에서 2분08초16으로 골인, 박성근(김해경원고·2분09초21)과 김태호(학성고·2분09초42)를 제치고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박병권-오중대(인천해사고)조는 남고 500m K-2에서 1분45초07로 금메달 대열에 합류했으며 같은종목 여고부의 이민희-구민정(구리여고)조는 2분09초45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 500m K-1에 출전한 조현구(청평공고)와 박지혜(인천 인화여고)는 각각 1분58초67, 2분19초62의 기록으로 나란히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남고 500m C-2의 조성은-신경훈(양평종고)조는 2분01초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으며 여중 500m K-2에 출전한 노현아-서혜림(구리여중)조는 2분17초01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