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8월1일부터 비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에도 특례보증 융자를 지원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 대상 업종이 종전 제조업에서 비제조업으로 확대된다.

특례보증 지원 제도는 지자체가 보증 재원을 출연해 담보력 또는 신용이 낮은 중소기업에 융자를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최근 특례보증 융자 한도를 3억원으로 늘린 데 이어 이번에 대상 업종까지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하기로 했다.

시는 시의회와 협력해 가용재원을 확보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특례보증 지원 확대를 통해 제조업의 3배에 달하는 비제조업체의 경영활동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첨단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