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퇴촌면 우산리 산279-1 일원 ‘너른골 자연휴양림(힐링타운) 조성계획 조감도.2024.7.26/광주시 제공
광주시 퇴촌면 우산리 산279-1 일원 ‘너른골 자연휴양림(힐링타운) 조성계획 조감도.2024.7.26/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퇴촌면 우산리에 복합산림힐링공간인 ‘너른골 자연휴양림(힐링타운)’이 조성된다.

광주시는 경기도로부터 퇴촌면 우산리 산279-1 일원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너른골 자연휴양림은 국유림과 시유림으로 이뤄진 산림 40㏊ 부지에 총사업비 436억원을 투입, 올 하반기에 사업자 선정 절차를 이행해 오는 12월 착공,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될 방침이다.

이곳에는 숲속 감성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감성 오두막이 마련되며 힐링센터(산림교육센터), 방문자센터, 캠핑지원센터 등 산림교육 및 편의 공간과 야영장, 피크닉 공간 등을 조성해 휴식과 휴양·산림 체험을 모두 즐기는 복합 산림힐링공간으로 조성된다.

너른골 자연휴양림은 2021년 5월 산림청으로부터 자연휴양림 지정·승인을 받아 2022년 5월 실시계획관련 부서 협의와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 최근 경기도로부터 조성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음으로써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수도권 근교 및 팔당호 등 수려한 자연경관 보유, 우산천 계곡자락 상부 위치라는 지리적 이점을 지닌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힐링쉼터 선사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태교육, 산림치유, 산림레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도 구성해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통해 치유할 수 있는 도시민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