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200여명 운집… 합동 응원 구호 등

오는 2일 양평군청 소속 김민종 응원전 이어져

양평군이 소속팀 선수인 유도국가대표 김원진(-60kg)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에 따른 거리 응원전을 전개했다. 거리엔 200여명의 주민이 운집해 합동 댄스 및 구호 등을 외치며 응원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소속팀 선수인 유도국가대표 김원진(-60kg)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에 따른 거리 응원전을 전개했다. 거리엔 200여명의 주민이 운집해 합동 댄스 및 구호 등을 외치며 응원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소속팀 선수인 유도국가대표 김원진(-60kg)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에 따른 거리 응원전을 전개했다. 거리엔 200여명의 주민이 운집해 합동 댄스 및 구호 등을 외치며 응원했다. /양평군체육회 제공
양평군이 소속팀 선수인 유도국가대표 김원진(-60kg)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에 따른 거리 응원전을 전개했다. 거리엔 200여명의 주민이 운집해 합동 댄스 및 구호 등을 외치며 응원했다. /양평군체육회 제공

양평군이 소속팀 선수인 유도국가대표 김원진(-60kg)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에 따른 거리 응원전을 전개했다. 거리엔 200여명의 주민이 운집해 합동 댄스 및 구호 등을 외치며 응원했다.

지난 27일 김원진은 이날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60㎏급 패자부활전에서 세계 2위 기오르기 사르달라슈빌리(조지아)에게 절반을 두 번 내주고 한판패했다.

김원진은 양평군청 소속의 직장운동경기부로 현 체급에서 3번 연속 올림픽에 출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이날 양평물맑은시장 쉼터광장을 가득 메운 응원은 약 9천㎢ 밖 경기장에 전해질 정도로 뜨거웠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응원은 피켓 및 단체 구호 등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주민들의 함성은 김원진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때마다 더 커졌다.

응원전은 결과가 확정되는 새벽 1시경까지 이어졌고, 주민들은 김원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전진선 군수는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우리 선수를 응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기쁘다”며 “주민들의 에너지가 선수에게 힘이 되었으리라 믿는다. 출전한 선수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고 건강히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원진은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다음해 1월부터 양평군청의 경량급 코치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음달 2일 군은 양평군청 소속 김민종 응원전을 같은 장소에서 이어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