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온기 나눔 활동으로 무더위 원기회복을 위해 동경기인삼농협(조합장·윤여홍)과 이천시자원봉사센터가 ‘삼계탕 먹고 기운 UP’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동경기인삼농협이 지난 25일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 1천만원을 기탁해 이천시밑반찬봉사단에 900만원 상당의 삼계탕 재료와 100만원 상당의 인삼을 지원했다.
17개 밑반찬 봉사단이 참여하는 ‘삼계탕 먹고 기운 UP 4탄’ 사업은 중복과 말복 사이인 7월22일부터 8월13일까지 진행되며, 자원봉사자의 정성을 담은 삼계탕과 여름반찬을 곁들여 14개 읍면동 밑반찬 대상자 848명에게 전달해 건강한 한끼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경희 시장은 “따뜻한 나눔을 4년 연속 실천하며 참여해 주고 있는 동경기인삼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장마와 무더위로 심신이 지쳐있을 어려운 이웃들이 온기 가득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시에서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윤여홍 조합장은 지난해 삼계탕 조리현장에 함께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더운 여름, 삼계탕을 끓여 내시는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낀다”며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의 열정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온기 나눔 실천에 있어 동경기인삼농협이 물심양면 돕겠다”고 했다.
한편, 동경기인삼농협은 2011년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MOU체결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전문성 있는 사회공헌을 함께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고, 폭염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운UP’ 슬로건을 갖고 삼계탕나누기 사회공헌을 4년 연속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