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계양아라온(옛 계양아라뱃길)에서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2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워터축제에는 5만8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계양구는 지난해 2일 동안 진행한 행사 기간을 올해 3일로 늘리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해 계양아라온 워터축제가 수도권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가족 수영장을 추가하는 등 총 6개 물놀이 수영장을 마련했고, 청년푸드트럭을 통해 먹거리를 제공했다. 부대행사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구는 올해 하반기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를 계양대교 남단 건너편 귤현프라자 일대까지 확대해 조명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