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뚜라미그룹이 인천 남동구 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남동구는 최근 귀뚜라미그룹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장학금은 학력 우수, 저소득층, 모범 추천 장학생들의 학업 장려와 생활 보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귀뚜라미그룹은 1985년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해 전국 지자체와 함께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사회 인재 육성 외에도 학술연구 지원, 교육기관·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지난 39년간 총 553억원 규모를 사회에 환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장민기 국내영업본부 남부지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이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을 통해 위기를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동구도 소외와 차별 없이 모든 학생에게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