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소방서는 지난 29일 연천읍 동막리 아미천에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여름철 물놀이 인구 증가와 폭우로 인한 계곡물 범람으로 주민, 야영객 등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진행됐다.
수난사고에 전문적이고 다양한 구조기법을 익혀 구조 능력을 배양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119구조대원 18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상황별 개인 안전 확보 요령 ▲ 계곡구조 장비에 대한 이해 및 조작 훈련 ▲계곡 고립사고 대비 인명 구조 기법 반복·숙달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연천은 한탄강, 임진강 등 주요 하천이 흐르고 있으며, 특히 여름 행락철에 국지성 호우나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계곡 등의 지역에서 고립 사고 위험이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