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포천시. /포천시 제공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포천시. /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1차에 이어 2차로 1차 때보다 많은 47 지자체가 신청했다.

시는 이번에 시범지역 중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최대 10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됐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포천에서는 시와 경기도교육청, 포천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포천형 유보통합, ‘늘봄’ 환경 구축,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자율형 공립고·특성화고 육성, 다문화교육, 인문학 기반 인성교육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교육발전특구를 단초로 삼고, 이어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지정에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